투루카(TuruCar) 리턴프리 사고 처리 후기

리턴프리를 타고 운전 중 사고가 났다. 하하…

사고 개요

참고사진 (대차가 본인이다)

필자가 유턴 차선으로 잘못 진입하여 본 차로로 복귀 중 사고가 발생하였다.

필자가 상대 차량의 운전석(좌측) 후미 쪽을 가격했다. 필자의 과실 100% 사고다.

필자의 K5 3세대 차량
필자의 K5 3세대 차량 (2)
상대차 파손정도

필자의 차량은 조수석 쪽 휀다, 범퍼, 헤드라이트가 파손되었다.

상대 차량의 파손 정도는 경미하다.

운행이 가능한 상태라서 목적지로 운행 후 반납하였다.

사고 처리 절차

필자는 이전에 사고 경험이 있어 수월하게 접수했다. (저번 사고 후기 링크)

투루카는 직영과 중소로 구분

투루카는 먼저 알고 가야 할 부분이 있다.

투루카는 모든 차량이 투루카의 법인차량이 아니다. 투루카가 아닌 중소(제휴)업체의 차량이 섞여 있다.

그린카는 대부분 롯데렌탈이고 쏘카도 대부분 자사의 법인차량이다.

뭐 차량 자체는 상관이 없으나 사고 나면 투루카와 대응하느냐, 중소렌터카 회사랑 대응하느냐가 갈린다.

투루카는 수월하게 사고 처리가 진행되는 편이나, 제휴업체는 복불복이다. 처리가 늦다는 후기가 많다.

중소 여부는 예약 화면 맨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투루카의 제휴차량 안내문

사고 직후

  1. 투루카에 전화하여 사고 접수
  2. 렌트카공제 사고출동 대기 (필요하면 견인)
  3. 보험/공제 직원이 와서 사고처리

차량이 이동가능한지는 투루카와 전화할 때 결정한다.

견인 시 견인 요금은 일단 본인 부담. 이후 과실 여부에 따라 나뉜다.

사고 이후

블랙박스 등의 자료를 확보 후 과실 비율을 결정한다.

대물/대인은 렌터카 공제에서 처리하지만, 자차는 투루카에서 자차손해면책으로 해결한다.
(자차는 각 회사에서 자차손해면책을 운영한다. 투루카는 400만원까지 보장한다.)

대물/대인은 면책금이 없다.

블랙박스 영상 확보

투루카 안내사항 (1)
투루카 안내사항 (2)

고객센터에서는 영상을 제공해 주지 않는다고 안내한다.

나중에 사고 처리 담당자에게서 연락이 오는데 담당자에게 물어보면 흔쾌히 메일로 영상을 보내준다.

자기부담금 납부

투루카 사고 비용 안내

사고 3일 후 문자가 도착했다.

자기부담금 30만원, 휴차료 6만원, 탁송료 5만원이다. 총 41만원이다.

사고 처리 이후

개인 자동차보험 할증?

해당 자동차에 할증되기 때문에 개인 자동차보험에는 영향이 없다.

단, 중과실로 인하여 경찰로부터 벌점 등의 조치를 받게 되면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투루카 정지 해제

자기부담금 납부 16일이 지나서 정지가 풀렸다. 정지가 풀리지 않길래 고객센터로 문의하니, 담당자 확인 후 그제야 풀어줬다.

일단 일주일을 기다려보시고, 그래도 정지가 풀리지 않는다면 고객센터로 문의해 보시기 바란다.

중대한 사고는 정지가 해제되지 않을 수 있다.

보험료 할증여부

사고 전, 후 자차면책 요금은 동일했다.

결론

사고가 나면 안 되겠지만, 만약에 투루카에서 사고가 난다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다.

필자는 다행히 원활하게 사고 처리가 되었다. 좋지 않은 사고 처리 후기가 많았기 때문에 걱정되었지만 말이다.

이 글에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자기차량은 400만원만 보장된다.
  • 대물은 1500 ~ 1억원 랜덤이며 대물과 대인에 대한 자기부담금은 없다.
  • 고객센터에서는 블랙박스를 제공해주지 않는다.

사고가 나면 과실에 상관없이 피곤해진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란다.